6척에 의한 승부

보트 레이스는 6 척의 보트가 결승선을 향해 경주하는 대회로, 보트 레이서의 유니폼과 보트는 다음과 같이 색상으로 구분됩니다.

왼쪽 방향으로 3바퀴

레이스는 스타트라인을 통과한 후 1마크·2마크를 차레로 선회하고, 전용 코스를 3바퀴(1바퀴 600m×3바퀴=1800m) 돌아 순위를 결정한다.

독특한 스타트 방법

보트 레이스의 스타트는 육상경기의 스타트와는 달리 정해진 시간 내에 스타트라인을 통과해야 하는 플라잉스타트 방식이 채용되고 있다

대기행동에서 스타트까지

6척이 일제히 피트 아웃을 한 후 스타트라인을 통과할 때까지를 대기행동이라고 하며, 2마크와 소회전 방지 부이를 왼쪽으로 돈다.

플라잉(사전출발:F)과 레이트(출발지체:L)

스타트 전시는 다음 레이스 기수에 참가하는 레이서들이 본선을 앞두고 자리를 차지하는 모습이다.

보트 레이스에서는 스타트라인을 다른 보트보다 먼저 통과하면 유리하지만, 대시계가 0초를 가리키기 전에 통과하면 「플라잉(F)」. 1초 이상 늦게 통과하면 「레이트(L)」가 되어 결장이 된다.

결장한 보트에 관한 주권은 모두 환불되므로 주권은 소중히 보관해 두십시오.

우선, 피트 아웃에서의 분위기를 주의 깊게 살펴봅시다. 머리 하나만큼 피트를 먼저 나오는 선수는 '안쪽' 코스를 노리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 전시에서 인 코스에 들지 않아도, 실전 레이스에서는 인 코스를 노리고 움직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대로, 누가 봐도 확실하게 피트 아웃이 늦은 선수는 아웃 코스를 지향하거나 대시를 노리는 선수. 보트 번호와 상관없이 바깥쪽으로 가려는 선수의 의도를 읽을 수 있습니다.

실전 레이스에서 노리는 코스를 서로 차지하려는 코스 경합. 스타트 전시와 실전 레이스에서 순서가 바뀌는 일도 곧잘 있습니다. 1코스를 차지하려는 보트가 여러 척인 경우에는 스타트 라인까지의 도움닫기 거리가 짧아지는 속칭 '후카인'이 되기 쉬우므로 대시하는 보트들이 나설 기회가 늘어나는 일이 많습니다. 또한, 대시하는 보트 중에서 가장 안쪽 보트를 '가도'라고 하는데, 바로 이 보트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전속력으로 앞지르는 마쿠리나 아웃 코스에서 안쪽으로 앞지르는 마쿠리사시를 하는 경우가 많은 유리한 포지션으로, 여기가 몇 코스이고 누가 차지하는지도 레이스를 예측하는 포인트가 됩니다.

코스 경합이 끝나면 지체 없이 모든 보트가 스타트 라인을 향해 움직입니다. 이것은 스타트 타이밍을 재는 것으로, 무모하게 인 코스 경쟁을 했을 때나 예상외의 코스를 차지하게 된 선수는 아무래도 생각했던 대로의 스타트를 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여기에서 스타트가 나란한지, 아니면 들쑥날쑥한지 등도 레이스를 예측하는 포인트가 됩니다. 참고로, 스타트 전시에서 플라잉(사전 출발)이나 레이트(출발 지체)에 대한 벌칙은 없습니다.

보트 중에서 움직임이 좋았던 보트를 체크하는 것이 바로 이 주회 전시의 가장 큰 목적입니다. 따라서, 선회를 보는 방법은 꼭 익혀 둡시다. 전속력으로 턴으로 이어지는지. 턴에서 밀리지 않는지. 보트가 덜컥거리지 않는지. 턴 종료 시의 가속 정도는 어떤지. 이 4가지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상적인 형태는 전속력으로 턴 지점까지 가서, 정확하게 턴 마크를 돌고 바로 스피드가 오르는 턴. 선수에 따라서는 버릇이나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으므로, 이러한 턴이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여러 번 보다 보면 컨디션이 좋은 보트를 가려낼 수 있을 것입니다.

주회 전시가 끝난 후 '1호정 6.85… 2호정 6.82…'와 같은 방송이 나옵니다. 이것을 전시 타임이라고 하며, 2바퀴의 백 스트래치 스타트 라인 연장선부터 2마크까지 150m의 타임을 계측하여 전시 항주가 종료되면 바로 공표합니다. 이 타임이 좋을수록 직선에서의 스피드가 빠른 보트 또는 가속이 좋은 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전시 타임이 성적으로 직결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이스 시작!

1바퀴 600m의 수면을 3바퀴 돌아 승부를 가리는 '보트 레이스'. 보트 레이스의 흐름을 순서대로 확인해 봅시다.

레이스에 출장할 6척의 보트가 신호에 맞추어 대기하고 있는 피트에서 일제히 뛰어 나온다.보트 레이스에서는 1코스가 가장 유리하다.

자신을 가지고 있거나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코스를 노려 각 선수들이 작전을 구사한다. 무리하게 1코스에 들어간 경우, 모터 정지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보트가 앞으로 나가 조주거 리가 모자라게 되어 오히려 불리해질 수도 있다.

6척이 일제히 스타트라인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대시계의 바늘이 12시∼1시를 가리키는 사이에 스타트를 하지 않으면 안되며, 0.01초라도 빨리 통과하면 플라잉(F), 1초 이상 늦게 통과하면 레이트(L)가 된다. 스타트에서 앞선 보트가 레이스의 주도권을 잡게 되므로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보트 레이스의 참맛. 보트 레이스 선수의 기술이 최대한으로 발휘된다. 그야말로 승부을 가리는 순간으로, 보트 레이스의 가장 볼만한 순간이다.

보트 레이스의 경우 앞서간 보트가 유리하다. 뒤를 달리는 보트는 앞서가는 보트가 발생시킨 물결의 영향을 받게 되어 불리해진다.

그러나, 치열한 순위 겨루기가 벌어지면서 역전되는 경우도 있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승부가 벌어진다.

세 바퀴째 2마크를 돌아가면 바로 골라인이다. 골라인은 스타트라인과 같은 위치에 있다. 접전의 경우 순위를 판정하기 위해 사진판정을 실시할 경우도 있다.